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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어떤 선크림이 좋을까?

by 하수오1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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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과 더위가 본격화되는 6월부터는 선크림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제품이 너무 많고 종류도 다양해 어떤 선크림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PF 지수의 의미와 선택 기준, 톤업 기능이 있는 선크림의 특징, 무기자차 vs 유기자차의 차이와 추천까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립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해 자외선으로부터 건강하게 피부를 지켜보세요.

선크림

SPF지수와 PA지수, 제대로 알고 선택하자

선크림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숫자가 바로 SPF 지수와 PA 등급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높은 숫자만 보고 고르면 오히려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시간이 길어집니다. 예를 들어 SPF 30은 약 300분, SPF 50은 약 5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그러나 이 지수는 실험실 기준이므로 실제로는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 A(UVA)를 막는 등급입니다. PA+, PA++, PA+++, PA++++ 순서로 강도가 증가하며,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선 PA+++ 이상 제품을 추천합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실내 활동 위주인 경우 SPF 30~35, PA++이면 충분하고, 야외활동이나 여행 시에는 SPF 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톤업 선크림,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 외에도 톤업(톤보정) 기능이 포함된 선크림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톤업 선크림은 피부톤을 밝고 균일하게 보정해주며, 화장 전 베이스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톤업 제품은 핑크, 베이지, 보라빛 등 다양한 컬러로 나오며, 칙칙한 피부나 홍조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노란 기가 많은 피부엔 보라빛, 붉은 기가 많은 피부엔 그린톤 제품이 좋습니다. 단점은 톤업 효과가 강할수록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남성이나 수염이 있는 부위에는 하얗게 뜰 수 있어 얇게 여러 번 나눠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톤업 선크림은 민낯처럼 보이면서도 피부톤을 정돈하고 싶은 경우, 또는 간단한 외출에 화장을 생략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어떤 선크림이 나에게 맞을까?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 방식에 따라 크게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와 유기자차(화학적 차단제)로 나뉩니다. 무기자차는 자외선을 반사시켜 차단하며, 대표 성분으로는 이산화티타늄, 산화아연이 있습니다. 장점은 피부 자극이 적고 즉시 효과가 있지만, 백탁 현상과 뻑뻑한 발림성이 단점입니다. 민감성 피부나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유기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한 후 열로 변환하여 차단합니다. 발림성이 좋고 백탁이 없지만, 피부 자극 가능성이 있고 눈에 들어가면 따가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을 섞은 혼합형 선크림도 출시되어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춘 선택이 가능합니다.

선크림 선택은 단순히 SPF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피부 타입, 사용 환경, 추가 기능(톤업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지금 소개한 SPF·PA 지수, 톤업 기능의 활용법,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점 등을 알고 나에게 맞는 선크림을 선택해 보세요. 피부 노화의 80%가 자외선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오늘부터 선크림을 꼼꼼히 챙기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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