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기준, 부산시에서는 지역 내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부산지역인재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IT 및 상경계열 학과의 대학생 3, 4학년(전문대 2학년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비 지원은 물론 지역 기업 취업 시 추가 장려금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글에서는 신청 조건부터 지원 절차, 선발 기준까지 부산지역인재장학금을 받고자 하는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신청 대상 및 기본 조건
부산지역인재장학금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학과와 학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입니다. 지원 대상은 부산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IT·상경계열 전공자 중 3학년 이상(4년제 기준, 전문대는 2학년)에 해당하는 학생입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2024년 2학기 등록 기준으로 판단되며, 재학 중인 학교의 추천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계소득 기준을 만족해야 하며, 성적은 직전 학기 평균 B0(3.0) 이상이 요구됩니다. 단순히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정착 의지와 취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합니다. 지원자는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산광역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이전 학기 중 휴학 중이거나 졸업유예 상태인 학생은 지원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은 매 학기마다 일부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부산시 또는 장학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금액 및 특전 안내
부산지역인재장학금은 단순한 학비 지원이 아닌, 생활 밀착형 장학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1회 지급으로 150만 원의 생활장학금이 제공됩니다. 이 금액은 등록금과는 별개로, 학생의 자율적 지출이 가능한 생활비 성격으로 지급됩니다. 더욱이 이 장학금의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는 ‘취업 연계 장려금’ 제도입니다. 장학생이 졸업 후 부산 지역의 기업에 일정 기간 이상 취업할 경우, 추가로 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이 금액은 1회에 100만 원 이상으로, 해당 기업이 부산시 지정 지역기업일 경우 더욱 유리합니다. 이러한 특전은 단순히 대학 생활 중의 재정 지원을 넘어서, 부산 지역의 정주와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구조적인 혜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장학금 수혜 후에는 부산시와의 협약 또는 확인서 제출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동안 지역기업 취업 후 이탈 시 일부 금액의 환수 조건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 및 준비서류
부산지역인재장학금 신청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고,
25.6.16(월) 10:10 ~25.6.20(금)중에 상반기 신청 접수가 진행됩니다. 신청은 부산시 인재평생교육진흥원 또는 대학 내 장학담당 부서를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민등록초본, 성적증명서, 소득관련 증빙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 등입니다. 이 외에도 해당 학기 재학증명서가 필수이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추천 공문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서류가 준비되면, 접수 후에는 서류 심사 및 개별 면접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부산시 또는 소속 대학을 통해 발표됩니다. 합격 후에는 장학금 수령 관련 통장 사본 제출 및 온라인 설문 등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후 장학금은 지정된 계좌로 일괄 입금됩니다. 준비 서류의 양이 많은 만큼, 최소 2주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문의처 : 부산광역시 지산학협력과 / 051 - 888 - 6785
부산지역인재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장학제도입니다. 특히 IT 및 상경계 대학생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해당 전공자의 경우 꼭 도전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신청을 계획 중이라면, 해당 조건과 서류를 미리 준비해두고 공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에 뿌리내릴 미래의 인재 여러분, 지금 바로 준비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