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개요
2025년 10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한국인 A씨와 B씨가 고수익 취업을 제안받고 현지로 향했으나,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되었습니다. 여권과 휴대폰이 압수되었고 외부와의 연락이 차단된 채 보이스피싱 활동에 강제로 참여해야 했습니다. 이를 거부하면 폭행과 고문을 당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도움으로 구조되어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으며, 160일 동안의 감금 생활을 겪었습니다. 사건 발생 이후 외교부와 현지 경찰은 긴급 대응을 실시했습니다.
⚠️ 피해 확산 및 통계
외교부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를 신고한 한국인은 총 330명에 달합니다. 피해 지역은 프놈펜, 시아누크빌, 캄폿 보코산 등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 SNS나 온라인 구인 사이트를 통해 고수익 일자리를 제안받아 유인되었습니다.
도착 후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되고,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암호화폐 투자 사기 등 불법 활동에 강제로 가담하게 되며,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겪습니다.
🚨 정부 대응 및 지원
외교부와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피해자 구조를 위해 현지 경찰과 협력하며, 피해자 가족 요청 시 구조 작전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지역 취업 사기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사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해 지원을 제공합니다.
🛡️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고수익 일자리 제안 시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 확인
- 계약서 작성 전 충분히 검토, 외국어 문서도 이해 후 서명
- 정식 취업비자 발급 여부 확인
- 대사관 연락처 숙지: 긴급 전화 +855-92-555-235, 영사콜센터 02-3210-0404
- 항공료 선지급, 과도한 임금 등 의심스러운 조건 주의
결론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범죄를 넘어 국제적인 인권 침해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해외 취업 시 고수익 일자리 제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스러운 제안은 즉시 거절하며, 출국 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및 취업 사기 사건은 예방과 경각심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