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없이도 해외에 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10곳을 소개합니다. 각 여행지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요소를 갖추고 있어 색다른 힐링을 제공합니다.
1. 민어도 (전라남도 진도군)
민어도는 조용한 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전남 진도군의 작은 섬입니다. 바닷길이 열릴 때 도보로 섬을 방문할 수 있어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치 지중해의 고요한 해변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악어섬 (충청남도 태안군)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악어섬은 이름처럼 악어의 형상을 띈 기암괴석이 특징입니다. 썰물 때는 걸어서 접근이 가능하며,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동남아 해변과 흡사한 장관을 이룹니다.
3. 민둥산 (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은 가을이면 억새로 뒤덮인 산세로 유명한 강원도 명소입니다. 은빛 물결이 바람에 흩날리며, 미국의 대초원이나 유럽의 알프스 억새평원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4. 신두리 해안사구 (충청남도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 마치 사막과 바다가 만난 듯한 이색적인 지형을 자랑합니다. 드넓은 모래언덕과 식생은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을 연상케 합니다.
5. 온빛자연휴양림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 부안에 위치한 온빛자연휴양림은 편백숲과 자연체험시설이 잘 조성된 힐링 여행지입니다. 조용한 숲속 산책로와 통나무 숙소는 일본의 삼나무숲이나 뉴질랜드의 자연휴양림을 닮았습니다.
6. 실버벨교회 (경상북도 칠곡군)
하얀 외벽과 붉은 지붕, 뾰족한 첨탑이 북유럽풍 느낌을 주는 실버벨교회는 SNS 명소로 떠오른 경북 칠곡의 대표적인 이색 스팟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유럽 크리스마스 마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7. 안면암 (충청남도 태안군)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사찰 안면암은 아름다운 다리와 일몰로 유명합니다. 태국의 수상 사찰이나 동남아의 해상 누각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8. 엉알해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엉알해안은 제주의 현무암 해안과 짙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파도소리와 함께 걷는 해안산책로는 몰디브나 하와이 해변을 연상시킵니다.
9. 충청수영성 (충청남도 보령시)
조선 수군의 군사 거점이었던 충청수영성은 복원된 성곽과 탁 트인 바다 경치가 어우러진 역사 명소입니다. 스페인 남부나 이탈리아 해안 도시의 요새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 요선암 돌개구멍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 요선암 계곡의 돌개구멍은 수천 년의 침식으로 생성된 자연 조형물입니다. 미국의 협곡지대나 유럽 카르스트 지형처럼 독특한 바위와 맑은 물이 어우러진 이색 자연경관입니다.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위 10곳을 체크해보세요. 자연, 역사, 건축이 어우러진 해외 느낌 국내 여행지로 힐링과 사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