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며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혹합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리는 대표적인 봄 축제로,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연등과 다양한 문화행사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2025년에는 축제 기간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되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연등회의 2025년 일정과 주요 볼거리,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여 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2025년 부산연등회 일정 총정리 (일정)
2025년 부산연등회는 4월 18일(금)부터 5월 14일(수)까지 약 4주간 개최됩니다. 올해는 부처님오신날(5월 12일)이 평일이기 때문에, 행사 일정이 이전보다 더 길게 구성되어 주말은 물론 평일 관람객들도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습니다. 메인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개막 점등식: 4월 19일(토), 송상현광장 - 연등 거리 퍼레이드: 5월 3일(토), 광복로~용두산공원 - 부처님오신날 기념 법회: 5월 12일(월), 각 사찰 및 광장 - 폐막 및 소등식: 5월 14일(수), 해운대 해수욕장 올해의 주요 장소는 기존의 송상현광장, 광복로, 해운대, 용두산공원 외에도, 서면역 일대와 수영강 야경길이 새롭게 포함되었습니다.
2025년에 더 풍성해진 볼거리 (볼거리)
부산연등회의 핵심 볼거리는 여전히 '연등 거리'와 ‘테마 연등 전시’입니다. 2025년에는 특히 부산의 해양도시 이미지와 불교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연등이 제작되었으며, 바다 생명체를 형상화한 대형 연등이 새롭게 전시됩니다. 광복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연등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지역 대학생과 시민 동호회가 직접 참여해 퍼포먼스를 구성합니다. 야간에는 각 장소마다 라이브 미디어파사드가 연등과 함께 연출되며, 불교경전 낭독과 힐링 음악이 함께 흐르면서 몰입감을 높입니다.
연령별 맞춤형 체험 부스 운영 (체험)
부산연등회는 단순한 관람 행사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세대별·관심사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되었는데요,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① 가족 단위 체험존 - 연등 만들기 키트 제공 - 어린이 전통복 체험 - 가족 포토존 및 현장 출력 서비스 ② 청년·커플 맞춤 체험 - 감성 연등 캘리그라피 - AR 연등 스탬프 투어 - 야간 포토투어 ③ 어르신·전통문화 체험 - 전통불화 채색 - 찻자리 명상 공간 - 탑돌이 재현 공연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산템플문화주간’이 동시에 열려, 템플스테이·산사음악회·다도체험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025년 부산연등회는 과거보다 더 크고 풍성해졌습니다. 불교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와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더욱 강화되면서, 관람객들은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니라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연등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부산의 봄밤, 이번 연등회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지금 바로 일정을 체크하고, 연등의 아름다움 속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