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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사상 최대 '폴란드 2차 수출계약' 임박(로템 상승)

by 하수오1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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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차세대 주력 전차인 K2 흑표가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이 최종 조율 단계에 돌입했으며, 이르면 6월 말 공식 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번 계약은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계약 규모 및 구성

이번 2차 계약은 총 180대의 K2 전차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상 계약 규모는 60억~62억 달러(한화 약 9조 원)에 달합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1차 수출에 이은 대규모 연속 수출로 한국 방산 산업의 입지를 유럽 시장에서 한층 강화하게 됩니다.

생산 방식 또한 주목할 만합니다. 117대는 한국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현지에서 제조됩니다. 이는 기술 이전과 현지 산업 역량 강화라는 폴란드 정부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계약 시기 및 현황

당초 계약은 2025년 4월 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술 이전 조건 및 세부 조율을 둘러싼 협상 지연으로 일정이 다소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6월 말 폴란드 현지에서 서명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와 같은 대형 계약 추진 소식은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대로템의 주가는 최근 며칠간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의미

K2 전차는 첨단 화력, 기동성, 생존성을 갖춘 3세대 전차로, 전자동 변속기, 능동 방어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집약돼 있습니다. 이번 2차 수출 계약은 단순한 무기 판매를 넘어, 현지 생산·기술 이전·국방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2차 수출 물량은 총 180대로, 이 중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생산해 직접 공급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가 현지 생산한다. 공급 대수는 2022년 1차 계약과 동일하지만, 계약금액은 두 배로 늘었다. 개량형 전차(K2PL) 도입과 기술이전, 유지·보수(MRO), 구난·교량전차 등 포함된 패키지 요건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유럽 내 안보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는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 무기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유럽 내 K2 전차의 추가 수출 가능성도 열어두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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